우계문화재단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계성혼은 조선 중기 혼란기의 뛰어난 철학가이자 경세가였습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사상가인 율곡 이이 선생과 평생의 지기이자 학문적 동반자로서 나라와 백성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계선생은 선조임금께서 제수하신 좌참찬, 우참찬 등 69번의 관직중 7번만 출사하고 대부분을 질병으로 사양하며 관직에 초연하였습니다. 반면, 후진양성에 힘쓰며 조식, 변이중, 김덕령, 강항 등 의병장과 이항복, 오윤겸, 김육 등 영의정들을 다수 배출하였습니다.

　본 우계문화재단은 이러한 우계선생의 사상을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해 1987년 설립이후 전문학술지인 우계학보와 우계논총을 꾸준히 발간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1999년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연구사업을 전개하고자 학술교류협약서를 체결하고, 세마나․학술대회 등을 진행하여 우계선생의 사상을 다각도로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우계문화재단은 우계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계간지「우계문화」를 발간․배포하여 왔으나 지면상으로는 한계가 있어 우계선생의 올바른 실천적 삶과 사상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으니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재단법인 우계문화재단 이사장 성유경